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 이하 ‘전당재단’)이 출간한 입체 책 ‘숨 쉬는 도시’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열리는 제62회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의 ‘어메이징 북셸프(BRAW Amazing Bookshelf)’ 전시 도서로 선정됐다.
전 세계 아동 도서 출판계의 가장 권위 있는 행사인 이탈리아의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Bologna Children's Book Fair)’은 각 나라의 출판사와 작가, 삽화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장이다. 이 도서전 행사 중 하나인 ‘어메이징 북셸프’는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다룬 전 세계 도서 중 우수한 150권의 아동 도서를 선정해 소개하는 전시이다.
입체 책 ‘숨 쉬는 도시’는 이번 전시 주제와의 적합성과 다채로운 색채의 삽화, 입체 구조의 아름다움 등을 인정받아 우수 도서로 선정됐다.
전당재단이 지난 2023년 발간한 입체 책 ‘숨 쉬는 도시’는 난개발로 파괴되어 가는 도시가 자연과 공존하는 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또 매 쪽을 넘길 때마다 펼쳐지는 몰입도 높은 입체 구조와 눈길을 사로잡는 색채의 삽화로 독자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하고 있다.
전당재단은 이번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의 전시도서 선정을 계기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상품점 ‘들락(DLAC)’의 도서 상표인 ‘들락 북스(DLAC BOOKS)’의 책들을 본격적으로 해외에 유통시킬 방침이다.
한편 ‘들락 북스’ 도서들은 전당 문화상품점 ‘들락’과 어린이문화원 내 상품점 ‘들락 키즈’, 온라인 상점 ‘들락(www.accdlacshop.co.kr)’, 온·오프라인 서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붙임. 입체 책 ‘숨 쉬는 도시’ 사진.